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걷기·혈압·혈당 관리·교육 이수 등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부 시범사업입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 예방형: 일반 건강검진 결과 이상이 있는 만 20~64세 대상
- 관리형: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대상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됩니다.
포인트는 스마트폰으로 걸음 수를 연동하거나, 병원에서 건강 관리 교육을 받으면 적립됩니다.
나중에 포인트로 생활용품 구매나 온라인상품권 교환이 가능합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포인트 사용처
적립된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 온라인 쇼핑몰: 현대이지웰 등 지정 인터넷몰에서 상품권 또는 물품 구매
- 의원 진료비 결제 (관리형 대상자에 한함): 건강관리카드(착chak)로 진료비 본인부담금 결제 가능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정해진 기간 안에 모두 써야 편리합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유형별 포인트 적립 규칙
예방형
대상: 일반 건강검진에서
-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 혈압 또는 공복혈당 수치 주의 수준 이상인 사람
- 연령: 만 20~64세
포인트 구성:
- 참여 포인트: 가입 시 5,000점
- 걸음 수 포인트: 하루 5,000보 이상 걸으면 50점/일 (연간 최대 35,000점)
- 건강 개선 포인트: 2년 참여 후 혈압·혈당·BMI 개선 시 추가 지급
연간 최대 120,000점, 2년간 최대 적립 가능
관리형
대상: 만성질환으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수계 약정을 맺은 환자
포인트 구성:
- 참여 포인트: 가입 시 5,000점
- 걸음·자가측정·교육·상담 등 실천 포인트 (횟수 제한 있음)
- 점검·평가 포인트: 의료기관 방문 평가 시 지급
연간 최대 80,000점 적립 가능하며, 1년 참가 기간 동안 혜택 유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신청방법
1단계: 참여 대상 확인
- 건강검진 결과 이상자(예방형) 또는
-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등록자(관리형)
2단계: 참여 신청
- 국민건강보험공단 앱('The건강보험')에서
- 공단 홈페이지(건강iN)에서도 신청 가능
3단계: 걸음 수 연동
- 앱에서 보수계 연결
- 연동 후 걷기만 해도 자동 적립
4단계: 교육, 측정, 점검 등 실천 활동
- 예방형: 걷기 + 교육 + 개선 검진
- 관리형: 병원 방문, 자가측정, 상담 등
5단계: 포인트 확인 및 사용
-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적립 내역 조회
- 지정된 쇼핑몰이나 진료비 결제에 사용 가능
걸음 수 연동 방법
가장 쉽고 자주 받는 포인트는 걸음 수 연동입니다.
- 스마트폰 내장 보수계를 앱('The건강보험')에 연결하면 자동 체크
- 하루 5,000보 이상 걷기만 해도 매일 50점 적립,
- 이 패턴으로만 해도 1년에 최대 35,000점까지 채울 수 있습니다
걸음 수 외에도
- 교육·상담 이수
- 혈압·혈당 자가 측정
- 건강 개선 수치 달성 시 추가 포인트 제공돼 건강 관리 동기 부여 효과가 큽니다
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작은 실천이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무리한 운동이나 고비용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한 수준의 활동만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동시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정기적인 관리 활동을 통해 질환 악화를 막고,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예방형 대상자는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가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보상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매일 일정 걸음 수를 채우기 위한 노력이 습관이 되고, 이 과정에서 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천이 점차 강화된다. 또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자발적인 혈압·혈당 조절이나 교육 참여를 통해 질환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적립된 포인트를 생활용품 구매나 진료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어 부담을 덜 수 있다. 모바일 기반으로 앱에서 쉽게 신청하고 실천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접근성도 큰 장점이며, 특히 건강관리에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도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몇 가지 유의할 점도 존재한다. 현재 이 제도는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국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걸음 수를 채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교육 이수나 건강 수치 개선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포인트 적립 한도에 도달할 수 있다. 포인트의 사용처 역시 정해진 온라인몰이나 일부 병원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시 제약이 따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걸음 수나 검진 결과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만큼, 앱 사용 시 정보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우리 사회에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병이 생기기 전에 건강을 지키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에게 보상하는 구조는 많은 이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지금 바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참여 신청을 고려해보자. The건강보험 앱이나 건강iN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신청 가능하며, 걷기부터 시작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나의 건강을 위한 첫 걸음을 오늘 내딛어보자.